3월13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및 원유 생산량 감소, 미국의 원유 생산량 증가세 둔화 영향, 미국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58.26달러로 전일대비 1.39달러 상승했으며,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도 0.88달러 올라 67.5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 역시 0.07달러 상승하며 67.22달러를 형성했다.

3월13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은 3월 첫째주 원유 재고가 전주대비 270만배럴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치와 달리 실제로는 390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휘발유 재고는 250만배럴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치보다 더 많은 460만배럴에 달하는 감소폭을 나타냈고, 중간유분 재고 역시 시장 전망치는 190만배럴 감소로 예측됐으나 실제로는 38만3000배럴 증가하는 등 당초 예상과 다른 양상을 나타냈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 감소도 국제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EIA는 미국 원유 생산량이 3월 첫째주 1200만배럴로 전주대비 1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 증가세가 둔화된 것 역시 국제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 EIA가 2019년과 2020년에 미국 원유 생산량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할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글로벌 원유 시장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IA는 2019년 미국 원유 생산량 예상을 기존 1241만배럴에서 1230만배럴로, 2020년 예상은 1320만배럴에서 1303만배럴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 달러화 약세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96.55로 전일대비 0.40% 하락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