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고무(Yokohama Rubber)가 강도를 대폭 개선시킨 우레탄(Urethane)계 접착제 및 발포 폼으로 경량소재 시장을 공략한다.
자동차, 건축자재 분야에서는 경량화를 위해 강철과 다른 금속을 혼합하거나 혹은 수지 등과 조합시키는 멀티 머터리얼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소재마다 팽창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접합 후 기재가 변형되는 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요코하마고무는 접착 후 팽창 정도의 차이를 완화시키고 접착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신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했고 최근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포 폼 역시 물에 뜰 정도로 가벼운 무게와 충격에 강한 특성을 살려 구조체 보강소재로 제안해나갈 계획이다.
요코하마고무는 자동차용 접착제 분야에서 차체와 창유리를 접합시키는 접착제, 다이렉트 글레이징(DG) 소재 등에서 신차용 공급을 실시하고 있는 일본 최대 메이저로, 해당 분야에서 축적한 우레탄 기술을 응용해 우레탄이 보유한 점탄성과 상반관계인 강도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개발제품은 탄성률 200MPa, 인장신축율 50%, 인장강도 15MPa 등을 갖춘 고강성 타입과 탄성율 40MPa, 인장신축율 200%, 인장강도 12MPa 등 고신타입 등 2종을 갖추고 있다.
모두 2액식 실온경화형으로 혼합비중을 변경함으로써 다양한 물성을 부여할 수 있다.
고온경화형 에폭시(Epoxy)계 탄성율 2000MPa, 인장강도 40MPa는 중간 정도의 강도를 나타내고 있다.
뛰어난 인성을 통해 소재가 갖춘 선 팽창계수 차이를 완화시키고 장기간에 걸쳐 접합을 보유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동차를 비롯해 전자기기, 각종 공정용 접착제 분야에서 성능 평가가 진행되고 있으며 경쟁기업보다 앞장서서 이종소재에 적합한 구조용 접착제를 투입함으로써 준구조용 DG 소재를 잇는 전략제품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발포 폼도 우레탄 가교밀도 조정을 통해 상반관계에 있는 강도와 유연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며 강도는 10% 압축 상태에 1.5톤 이상, 유연성은 150kg 이상 하중에서 평상 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밀도가 1입방센티미터당 0.1-0.4g에 불과해 물에 뜰 정도로 가볍다.
기존에도 가볍고 유연한 발포 폼이 있었으나 강도가 낮은 폼은 가구, 침구 등 충격흡수 용도에 투입되고, 가볍고 강도가 높지만 유연성이 떨어지는 폼은 건축물과 선박의 단열재 용도 등에 투입되는 등 양분화된 양상을 나타냈다.
신제품은 가벼운 무게와 강도, 유연성 등을 모두 갖추었기 때문에 자동차를 비롯해 휠체어 등 의료기기의 필러 및 프레임 등 중공 구조재의 강도 향상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다양한 방면에서 용도를 개척하기 위해 샘플 출하를 시도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