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Naphtha)는 급등세로 돌아섰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1달러대로 올라선 영향이 반영돼 500달러대 후반으로 출쩍 올라섰다.

나프타 시세는 4월12일 C&F Japan 톤당 582달러로 25달러 급등했고 FOB Singapore도 570달러로 26달러 올랐다. CIF NWE는 561달러로 23달러, FOB USG는 560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5.55달러로 1달러 이상 상승한 영향이 컸다. 전주에 국제유가 상승에도 아시아 나프타 가격이 오르지 않은데 대한 반응으로 판단된다.
인디아의 ONGC PetroAdditions(OPaL)이 LPG(액화석유가스) 투입을 줄이면서 나프타 구매를 확대한 것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OPaL은 연간 나프타 및 LPG 소비량이 200만톤에 달하고 있으며 부타디엔(Butadiene)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나프타 소비량을 130만-140만톤으로 늘릴 방침이다.
OPaL은 부타디엔 생산능력이 11만5000톤이나 생산량은 7만5000톤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OPaL은 나프타 투입을 확대함으로써 풀가동체제로 전환해 부타디엔 수출량을 월 6000-7000에서 9000-1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말레이의 RAPID 프로젝트 중 4월15일 상업가동 예정이었던 스팀 크래커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가동 연기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는 2월 나프타 생산량도 33만5587톤으로 전년동월대비 5.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