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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신용등급 BBB+로 하향 … 재무부담 완화에 시일 소요
강윤화 책임기자
화학뉴스 2019.05.23
삼화페인트(대표 김장연 및 오진수)는 수익성 악화로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한국신용평가는 삼화페인트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BBB+로 하향 조정하고 등급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신용등급 하향조정 이유로는 고부가가치제품 수요 감소, 원료가격 및 고정비 부담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저하된 점을 지적했다.
또 페인트 생산기업 간 경쟁이 심화돼 영업실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진단도 함께 내렸다.
삼화페인트는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그동안 4-5%로 유지해온 영업이익률이 2018년 1.5%로 하락했고 2019년 1분기에는 2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삼화페인트가 당분간 2016년에 비해 저조한 영업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생산설비 투자 및 주주 친화적인 재무정책 등으로 차입금이 늘어나 재무부담 완화에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순차입금은 공주 공장 및 물류센터와 PCM(Pre-Coated Metal) 페인트 공장 등 생산설비 확대에 따라 2014년 524억원에서 2016년 928억원으로 증가했고, 이후 2017년부터 이루어진 50억원 내외의 배당지급과 총 207억원 상당의 자사주 취득도 부담요인으로 작용해 2019년 3월 말에는 1181억원을 기록했다.
또 영업현금창출력 약화 추세를 감안할 때 2018년 5.7배를 기록한 총차입금을 감가상각전 영업이익(EBITDA)으로 나눈 지표가 2015년의 2.4배 수준을 회복하는데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삼화페인트의 주요 원료가격 추이와 판매가격 반영 수준, 주요제품 판매량, 국내 페인트 시장의 경쟁 양상, 주주환원정책 및 차입금 수준 등을 계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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