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출력 400와트 이상인 태양전지 모듈 판매가 본격화된다.
태양전지 생산기업들은 저코스트화, 발전량 최대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고출력 모듈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로 차별화하면서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태양전지는 매년 고출력화 기술이 개선되고 있다.
일본은 2012년 재생에너지 고정가격 매입제도(FIT: Feed In Tariff)가 시행된 당시 모듈 출력이 장당 200-250와트를 형성한 이후 매년 5-10와트씩 상승했으며 뒷면 전극에 새로운 반사층을 만들어 효율을 높이는 PERC(Passivated Emitter Rear Cell) 기술을 적용하면서 극적인 진화를 달성했다.
PERC는 태양전지 셀 내부의 실리콘과 알루미늄 전극 계면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손실을 절연층을 도입함으로써 저감하는 기술로 2016년부터 도입되기 시작해 범용제품에서 300와트급 모듈이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PERC와 각종 기술을 융합한 대책이 가속화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6인치인 셀을 절반으로 줄인 반쪽전지(Half Cell), 발생한 전류를 효율적으로 흐르게 할 수 있는 MBB(Multi Bus Bar)와 조합하는 등 PERC의 플러스알파를 추구하는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다.
태양전지 생산기업들은 현재 출력 310-330와트 모듈을 메인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2019년 들어 최대 메이저인 진코솔라(Jinko Solar)를 시작으로 트리나솔라(Trina Solar), 캐나디안솔라(Canadian Solar) 등이 400와트 모듈 투입계획을 발표했다.
태양광발전 도입비용 감축, 한정된 설치면적에 따라 최대한의 발전량을 요구하는 수요처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태양광발전소는 전력 판매가 목적임에 따라 양질의 것을 저렴하게 공급해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태양광발전 시장에서는 고출력 모듈을 채용해 면적당 발전단가를 낮추기 위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태양전지 메이저들은 약 10기가와트에 달하는 압도적인 생산량에 따라 모듈 저코스트화가 가능한 이점을 활용함과 동시에 독자기술로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
진코솔라는 듀폰(DuPont)의 투명 백시트를 채용한 양면발전 모듈을 개발을 개발했다.
양쪽 표면에서 최대 435와트를 발전할 수 있으며 유리 대신 백시트를 사용함으로써 경량화에 따른 수송코스트 감축도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트리나솔라는 일반적으로 3-5개인 버스바 전극을 9개로 늘린 MBB 셀을 개발했으며 반쪽전지보다 큰 셀을 적용해 수광면을 확대함으로써 발전량을 늘리는데 성공했다.
400와트 이상 출력이 가능한 모듈로 본격 제안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고출력 기술을 계속 강화할 방침이다.
캐나디안솔라도 2019년 410와트 그레이드를 투입할 예정이며 산업용 뿐만 아니라 주택용으로도 제안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