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X(Ortho-Xylene)는 하락세를 계속했다.
아시아 O-X 시장은 국내기업들이 유럽 수출을 적극화하면서 강세를 유도했으나 후유증이 표면화되면서 800달러 붕괴가 가시화되고 있다.

O-X 시세는 5월17일 FOB Korea 톤당 845달러로 1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도 950달러로 15달러 떨어졌다. CFR China는 5달러 하락에 그쳤으나 860달러에 불과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결렬되면서 수요 감소가 불가피한 가운데 다운스트림 DOP(Dioctyl Phthalate) 가격이 CFR China 톤당 1005달러로 15달러 하락했기 때문이다. DOP는 중국산 가공제품의 미국 수출이 막힘에 따라 1000달러 붕괴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특히, 중국 메이저인 사이노펙(Sinopec)이 동부지역 리스트가격을 톤당 6400위안으로 인하함으로써 수입가격 환산 806달러에 불과해 아시아 현물가격이 폭락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국내 O-X 생산기업들을 중심으로 유럽 수출을 적극화하면서 아시아 가격 하락을 방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였으나 이미 한계점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내 O-X 수출은 유럽을 공략하면서 4월 5850톤으로 전월대비 95% 폭증했다.
유럽은 5월 계약가격이 960유로로 30유로 상승해 달러화 환산 1078달러를 형성했다.
한편, LG화학은 5월 중순 예정이었던 나주 소재 DOP 9만톤 공장의 재가동 시점을 6월 초로 연기했다. 4월11일 정기보수에 들어가 4월26일 재가동할 예정이었으나 기술적 문제로 5월 중순으로 연기한 바 있다.
4월 초 정기보수에 들어갔던 여수 소재 PA(Phthalic Anhydride) 6만톤 플랜트는 5월16일 재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