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인재를 찾기 위해 직접 나서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6월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채용행사를 주관하고 전기자동차(EV) 배터리와 첨단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국 옥스퍼드대학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등 주요 10여개 대학과 연구소 석·박사 및 학부생 30여명을 초청했다.
전공별로는 배터리과학·화학공학·신소재공학·생명과학 등 전공자들이 참석했으며 LG화학을 소개하고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학철 부회장은 “LG화학 R&D(연구개발) 인력은 5400여명에 달하고 배터리·고기능소재·촉매 등의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우수인재들이 꿈꾸는 것을 마음껏 실행하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즐겁게 일하며 혁신을 이루어내는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도 김준 총괄사장이 6월15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린 SK글로벌 포럼 동부 행사를 주관하고 에너지·화학분야 글로벌 인재들과 만났다.
2019년 8회째를 맞은 SK글로벌 포럼은 에너지·화학·ICT(정보통신기술)·반도체·바이오 등 SK그룹의 핵심 성장동력 분야 미주 현지 전문가를 초청해 성장전략을 공유하고 인재 발굴 및 영입을 병행하는 행사로, 미국에 소재한 글로벌기업과 학계 및 연구소 등에서 300여명의 전문가들이 동석했다.
김준 총괄사장이 사업별 주안점과 비전을 공유했으며 차세대 배터리, ESS(Energy Storage System), 이산화탄소(CO2) 저감 기술 동향 및 미래 자동차 소재 개발 등 8개 토의 세션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가한 현지 전문가들이 세션에서 발표를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패널 토론을 주도하며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김준 총괄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준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선제적으로 성장전략을 변화시켰다”면서 “2019년 포럼으로 SK그룹과 미국 현지 전문가 간 네트워킹 등이 강화돼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