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중국 수급이 타이트해진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에서는 장쑤성(Jiangsu)의 톈자이케미칼(Tianjiayi Chemical) 대규모 폭발사고 뿐만 아니라 화학공장 폭발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고 PVC 플랜트들도 안전단속을 받기 위해 가동률을 낮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기보수까지 겹치면서 수급타이트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에틸렌(Ethylene) 공법 PVC는 중국 내수가격이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 톤당 약 900달러 정도까지 상승했으며 글로벌 거래를 위한 계약가격도 영향을 받아 타이완 메이저가 중국 수출가격을 전월대비 30달러 이상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3월 말 장쑤성 톈자이케미칼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고 5월 초에도 내몽골 자치구 PVC 플랜트와 산시성(Shanxi)의 카바이드(Carbide) 공장 등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등 화학공장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PVC 플랜트도 정부가 실시하는 화학공장 안전규제 대상에 포함돼 가동률이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5-6월에는 중국에서 대규모 플랜트를 중심으로 정기보수가 실시돼 수급타이트에 속도가 붙었다.
이에 따라 중국 내수가격은 5월 중순 카바이드 공법 PVC가 6900-7000위안, 에틸렌 공법 PVC는 7200-7300위안으로 급등했다.
달러화 기준으로는 카바이드 공법이 약 885달러, 에틸렌 공법은 약 900달러 수준에 해당돼 수입제품보다도 높은 편인 것으로 판단된다.
아시아 수출용 계약가격은 인디아가 비수기(몬순시즌)에 돌입한 것과 역내 메이저들의 재고 축적 등에 영향을 받아 5월까지는 인디아 수출가격이 2개월 연속, 중국 수출가격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6월 가격은 중국 내수가격 상승분을 반영하게 됨에 따라 중국 수출가격이 850달러로 30달러 이상 인상됐으며 인디아 수출가격 역시 870달러로 10달러 오르면서 상승세로 전환됐다.
중국·인디아 수출가격 모두 10달러의 볼륨 디스카운드를 적용받았다.
일본 메이저는 인디아 수출가격을 890달러로 10달러, 중국 수출가격은 840달러로 20달러 올리게 됨에 따라 볼륨 디스카운드가 있는 타이완 메이저와 실질적으로 동일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