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BASF)가 크린랲 자회사 클랩과 코팅용 광학필름 협력에 나섰다.
크린랲의 자회사인 주식회사 클랩은 바스프와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패널 뒷면 센서의 코팅용 광학필름 기술이전 및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26일 밝혔다.
클랩은 모회사인 크린랲의 투자를 받아 디스플레이 및 센서산업에서 30년 이상 경험을 가진 핵심인력으로 설립된 광학필름 분야 스타트업이다.
협약을 통해 클랩은 바스프가 제공하는 액정소재 및 코팅기술을 활용해 광학필름을 생산하게 되며, 바스프의 글로벌 채널을 통해 세계 각국에 광학필름을 유통하는 판매권 또한 갖게 된다.
이에 따라 클랩은 광학필름으로 스마트폰 등 국내외 OLED 디스플레이 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으며 OLED 디스플레이 뒷면에 UPS를 설치하면 내부에서 빛이 반사돼 노이즈가 생기는 문제를 바스프의 기술이 적용된 광학필름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클랩의 김성호 대표는 “바스프의 탁월한 기능성 광학소재는 기존 UPS의 문제점을 해결해 수요처가 원하는 수준까지 품질을 올릴 수 있다”며 “OLED 디스플레이 시장으로 원활한 진입을 위해 바스프의 글로벌 판매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바스프의 전자소재 사업부문을 총괄 담당하고 있는 로타 라우피클러 수석 부사장은 “클랩은 디스플레이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생 벤처기업으로, 바스프가 보유하고 있는 원천 소재기술을 기민하게 사업화할 수 있는 파트너”라면서 “클랩의 디바이스 기술을 통해 디스플레이 시장에 신뢰성이 입증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랩의 모회사인 주식회사 크린랲 승문수 대표는 “크린랲 또한 바스프의 독보적인 생분해 플래스틱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필름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 바스프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가능성에 기반한 혁신제품의 사업 비중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클랩은 디스플레이 설계 및 광학 분야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UPS용 광학필름 이외에도 OLED 편광판용 광학필름을 생산할 예정이며 인쇄전자 기술을 이용한 전체 화면 지문인식 등의 신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