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보닉(Evonik)이 PA(Polyamide) 사업 재정비에 나선다.
PA12 생산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구체화하는 동시에 PPA(Polyphthalamide)는 독일 비텐(Witten) 공장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전체적으로는 자동차, 3D프린팅 등 시장의 니즈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마련해 성장전략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에보닉은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orth Rhine-Westphalia)의 산업단지에서 약 4억유로(약 4930억원)를 투자해 2021년 상반기 상업가동을 목표로 PA12 생산능력을 약 50% 이상 확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투자로 폴리머 뿐만 아니라 주요 원료 생산체제를 강화함으로써 수요 신장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기반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투명 PA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투자도 추진하고 있다.
투명 PA는 투명성과 뛰어난 내약품성 및 내충격성, 디자인 자유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스포츠, 레저, 자동차, 화장품 등에 이어 최근에는 의료, 안경 등의 영역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2020년 1분기 생산능력 확대를 마칠 예정이다.
반면, PPA는 2020년 1분기부터 생산을 중단하며 기존 PPA 생산직 직원들은 PA12 증설 공장에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PA 사업에서는 앞으로 피마자유 등을 주요 원료로 사용하는 바이오 PA부문을 계속 방침이다.
바이오 PA는 내약품성, 공법안정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식물 베이스 원료를 사용한 생산제품군 가운데 하나로 적극 육성해나갈 예정이다.
PA 정비 작업은 자동차, 3D프린팅, 석유·가스, 광학 등의 영역에 경영자원을 집중시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해당되며 앞으로 해당 사업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