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T Global Chemical(PTTGC)이 타이에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 컴파운드 공장을 건설한다.
출자 대상인 영국 수지 컴파운드 생산기업의 말레이지아 생산거점을 이전시키는 계획으로 2019년 안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타이에서 에틸렌(Ethylene)부터 일괄생산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며 입지조건을 살려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CLMV 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TTGC는 49% 출자한 영국 Revolve 그룹의 말레이지아 공장을 타이에 이전시키기로 했으며 회전성형기술을 사용해 LLDPE를 중심으로 각종 컴파운드를 생산할 방침이다.
생산능력은 7200톤을 계획하고 있으며 단순히 생산설비를 이전하는 것만이 아니라 생산능력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건설장소는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갖추고 있는 라용(Rayong)이나 촌부리(Chonburi), 차층사오(Chachoengsao) 등 경제특구 동부경제회랑(EEC) 대상 3개현을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
가스 분해로, 폴리올레핀(Polyolefin) 설비를 가동하고 있는 타이에서 컴파운드까지 생산함으로써 체인을 강화하고 경쟁우위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Revolve의 회전성형을 활용한 컴파운드제품은 장기내구성, 강도 등이 강점이며 소규모 로트에서 다품종을 생산할 수 있다.
저수탱크용으로 주로 공급할 계획이며 메콩 지역의 지리적 중심지인 타이의 입지우위성을 살려 중점시장으로 설정하고 있는 CLMV에 대한 판매량도 확대할 예정이다.
PTTGC는 2018년 10월 Revolve와 자본제휴 관련계약을 체결하고 약 2억8100만바트(약 96억원)을 투입해 주식을 취득했다.
Revolve가 말레이지아 외에 오스트레일리아, 폴란드, 뉴질랜드 등에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을 도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식 취득을 적극 추진했다.
PE 사업에서는 LLDPE 플랜트를 HDPE(High-Density PE) 병산이 가능한 스윙 플랜트로 전환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스윙 플랜트 전환을 통해 유연한 생산체제를 확보하고 컴파운드 판매 확대를 통해서는 고부가가치화에 속도를 냄으로써 수익기반을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