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이 전기자동차(EV)용 코발트 장기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SK이노베이션은 세계 1위 코발트 생산기업인 스위스 글렌코어(Glencore)와 2020-2025년 코발트 약 3만톤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19년 12월4일 밝혔다.
3만톤은 EV 약 300만대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파악되고 있다.
EV는 글로벌 시장이 연평균 25% 성장을 계속하며 2025년에는 약 182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EV용 코발트 수요도 2020년 3만2000톤, 2025년에는 9만2000톤에 달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핵심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증가하고 있는 배터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춘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과 글렌코어는 매년 제3자 기관으로부터 코발트 생산과정에 대한 외부 감사를 받는데 합의했다.
광물 관련 글로벌 협의체인 RMI(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 광물 조달 및 공급망 관리 연합)의 코발트 정제 공급망 실사 표준(Cobalt Refinery Supply Chain Due Diligence Standard)에 따른 것으로, 코발트 주요 생산지인 아프리카 지역 아동들의 노동 착취 문제가 세계적인 이슈가 되는 등 광물 채굴, 생산과정에서 인권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함에 따라 자발적으로 윤리적으로 생산되고 공급된 광물을 구매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