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일 국제유가는 중동지역의 긴장 지속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66.25달러로 전일대비 0.25달러 상승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도 0.12달러 올라 61.1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1.58달러 급락하며 65.69달러를 형성했다.

1월2일 국제유가는 중동지역의 긴장이 이어지면서 상승했다.
터키 의회가 리비아 통합정부(GNA) 지원을 위한 파병 결의안을 가결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2019년 12월26일 리비아 통합정부가 파병을 요청해옴에 따라 응할 것이라고 밝혔고 의회에 파병 동의안을 제출한 바 있다.
미국 국방부 장관은 최근 발생한 주이라크 미국 대사관 습격과 관련해 “이란 또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세력이 주도하는 습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면서 “미국은 선제적으로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12월27일 발생한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에 대한 로켓포 공격 후 미군이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 기지를 폭격했으며 최근의 미국 대사관 습격은 해당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국-중국 1단계 무역합의 체결 계획도 국제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가 2020년 1월15일 백악관에서 체결될 예정이며 2단계 회담 시작을 위해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석유 생산량 증가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 에너지부 통계에 따르면, 러시아는 2019년 컨덴세이트(Condensate)를 포함한 석유 생산량이 1125만배럴로 전년대비 9만배럴 증가했다.
반면, 미국 달러화 강세는 국제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가 96.80으로 전일대비 0.43% 상승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