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Naphtha)는 600달러에 근접한 채 2019년을 마무리했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국제유가가 68달러대로 초강세 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영향을 받아 600달러 턱밑까지 올라섰다.

나프타 시세는 2019년 12월27일 C&F Japan 톤당 589달러로 20달러 급등했고 FOB Singapore 역시 589달러로 19달러 급등했다. FOB Rotterdam은 544달러, FOB USG는 538달러를 형성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8.16달러로 일주일 사이에 2.02달러 급등했기 때문이다. 동아시아의 스팀크래커들이 가동률을 낮추어 나프타 구매를 줄이고 있으나 역부족이었다.
2019년 나프타 현물가격은 450달러 수준에서 출발해 4월 말 600달러를 넘어섰으나 전체적으로 500달러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한 후 연말 또다시 600달러에 근접한 채 마무리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이 장기화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대 중반에서 60달러대 중반 사이에서 등락했으나 동아시아 스팀크래커들이 풀가동을 계속한 가운데 유럽산을 중심으로 역외물량 유입이 원활치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틸렌(Ethylene)을 중심으로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약세를 장기화함으로써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부상했다.
특히, 2019년 4분기에는 나프타 프리미엄이 톤당 30-50달러로 폭등함으로써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연말에는 프리미엄이 20-30달러로 크게 떨어져 2020년에는 프리미엄 부담에서 헤어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