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R(Styrene Butadiene Rubber)은 2019년 내내 약세를 계속했다.
아시아 SBR 시장은 2018년 4분기부터 중국의 자동차 생산이 침체되면서 수요가 줄어 공급과잉이 장기화되고 있다.

SBR 시세는 12월27일 CFR NE Asia 톤당 1390달러로 20달러 하락한 반면 CFR SE Asia는 139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신년연휴를 맞아 중국기업들이 구매를 줄였기 때문으로, 공급기업들은 톤당 1400-1450달러를 요구했으나 바이어들이 1200달러대 후반을 제시하면서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료 부타디엔(Butadiene)은 CFR China 톤당 960달러로 SBR과 부타디엔의 스프레드가 톤당 430달러에 달했으나 손익분기점 500달러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내수가격도 톤당 1만1300-1만1600위안에서 1만1000위안으로 하락했다.
아시아 SBR 시장은 중국 경제의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자동차 생산이 줄어들어 치명타를 입고 있으며, 앞으로는 중국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자동차 생산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공급과잉에 따른 약세 장기화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SBR 현물가격도 2019년 초 1400달러대 초반에서 출발했으나 수요 부진으로 1300달러대에서 등락했으며 9월 말을 제외하고는 1300달러대에서 등락함으로써 1년 내내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최근 천연고무 가격이 강세로 돌아서 합성고무 반등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