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학섬유산업은 미국-중국 무역마찰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 화학섬유협회는 양국 간 무역마찰이 자국 섬유산업에 미친 영향은 경미한 수준이라는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중국을 경유해 미국에 수출하는 일본산 텍스타일 등은 원래부터 수출량이 많은 편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미국이 중국산 의류 수입을 대폭 줄이고 있다는 점에서는 앞으로도 동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미국은 2018년 7-9월 3단계에 걸쳐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했으나 섬유제품은 대상 외였으며 2019년 9월부터 시작한 4단계 관세 부과해서 니트 등 일부제품을 대상에 포함시켰고 12월15일에는 모든 섬유제품으로 적용을 확대한 바 있다.
따라서 양국 간 동향이 세계 각국 시장에 미칠 영향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자국산업이 받은 타격이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일본기업들이 중국을 통해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섬유제품이 소량이 불과하고 일본산 텍스타일을 중국에서 봉제한 후 미국에 수출하고 있으나 생산량이 소규모에 그치고 있어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추가 관세 적용 대상이 확대된 만큼 일본 화학섬유협회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조사 및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은 2018년 미국에 대한 섬유제품 수출액이 484억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17%에 해당했으며 약 400억달러 이상이 의류를 포함한 섬유제품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