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Mixed-Xylene)는 500달러대 중반으로 폭락했다.
아시아 M-X 시장은 중국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솔벤트(Solvent) 제조용 수요가 줄어들어 폭락이 불가피했다.

솔벤트 그레이드 M-X 시세는 2월28일 FOB Korea 톤당 550달러로 56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도 630달러로 60달러 폭락했다. CFR China는 559달러로 62달러 폭락했으나 CFR India는 666달러로 30달러 하락했다.
중국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솔벤트를 사용하는 화학공장이 가동을 멈추거나 가동률을 낮춤으로써 M-X 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동남아시아도 베트남을 중심으로 바이어들이 구매를 연기하는 등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수요가 줄어들고 현물가격이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보고 구매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아는 코로나19 사태가 덜한 편이어서 폭락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600달러 중반으로 높은 수준을 형성했다.
아시아 M-X 시장은 중국의 재고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추가 폭락사태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4750위안으로 수입가격 환산 576달러를 형성했다.
타이완 국영 CPC는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월 상순 솔벤트 그레이드 M-X 450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