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오진수 대표가 3연임에 성공했다.
삼화페인트는 3월10일 경기 안산 소재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오진수 사장을 대표이사에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2019년 영업실적 개선을 이끈 영향으로 판단되며 앞으로 3년 동안 신규사업 확대와 지속성장을 위한 경영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진수 대표는 1959년생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1996년 삼화페인트에 입사해 경영지원본부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거쳐 2014년 3월 대표이사 전무로 선임되면서 전문경영인이 됐다.
2016년 대표이사 부사장, 2018년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샐러리맨 출신으로 삼화페인트에서 조직‧사업‧전략 등 전체부문에 걸쳐 경영혁신에 기여하면서 입사 22년만에 사장에 올라 사내 임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영업실적 개선을 이끌어 주목된다.
페인트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5403억원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12억원으로 42.7% 급증했다.
대체원료 개발 등 원가절감과 해외매출 증가, 2018년 인수한 대림화학의 생산 안정화 등이 영업실적 향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삼화페인트는 1946년 4월 설립돼 페인트 및 화학제품 제조부문, IT부문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공장과 대리점 유통망을 비롯해 중국과 베트남, 말레이지아, 인디아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2020년에는 창립 74주년을 맞이해 2019년부터 내세우고 있는 브랜드 슬로건 라이프 캔버스을 통해 건축, 자동차, 모바일, 애완동물 등 다양한 산업에서 컬러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고 펫테리어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다양한 유통채널 확대 등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찾아나가고 있다”며 “새로운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기술에 역량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