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강신호)이 바이오 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CJ제일제당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조34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021억원으로 47.5% 급증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하면 매출은 3조7484억원으로 8.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17억원으로 72.2% 급증했다.
식품·바이오부문에서 해외사업과 국내 가공식품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고 전체 사업에 걸쳐 구조혁신의 성과가 구체적으로 나타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아미노산(Amino Acid)과 조미소재 등이 주력인 바이오 사업부문 매출은 7713억원으로 7.3% 늘었고 영업이익은 792억원으로 51.0% 급증했다.
글로벌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이 확대됐고 트립토판(Tryptophan), 발린(Valine), 알지닌(Arginine), 핵산(Nucleic Acid) 등 고수익제품군의 판매비중이 30%까지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하반기부터 수익성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 등 고강도 체질개선을 통한 선제적 위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발 글로벌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외형 성장 뿐만 아니라 내실까지 다졌으며 간편식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가속화되면서 4분기에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수익성 강화에 중점을 둔 혁신성장에 주력한 결과 글로벌 위기 상황에도 꾸준한 성과를 냈다”면서 “핵심제품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전략적 연구개발(R&D) 투자 및 구조적 경쟁력 확보를 통해 미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