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세스산업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 … 2030년 완전 적용 목표
정유 및 석유화학 플랜트 가동을 완전 자동화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일본 요코가와전기(Yokogawa Electric)는 정유, 석유화학 플랜트 등이 대규모 디지털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플랜트 가동과 관련된 업무를 완전 자동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경제 성장이 주춤한 상태이나 중장기적으로 자동화를 더욱 촉진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요코가와전기는 2020년 6-7월 산업 자동화 전망에 관한 글로벌 조사를 실시했으며 프로세스 산업의 의사결정자 504명으로부터 응답을 얻었다.
정유, 석유화학, 가스, 화학, 발전 등 프로세스산업을 대상으로 자동화, 자율화, 사업 우선순위, 기술의 미래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2030년까지 플랜트 가동과 관련된 주요 업무의 완전 자동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업무의 자동화 레벨을 향상시킬 계획이 있다는 답변이 89%, 반자동 또는 자동적인 업무를 실시할 예정이라는 응답이 64%로 나타났으며, 50% 이상은 2023년까지 플랜트 가동에 관한 대부분의 의사결정 프로세스가 자동화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2023년까지 실시하는 대규모 투자 대상에 대해서는 디지털 관련에 필수적인 사이버보안에 투자할 것이라는 응답이 51%, 클라우드/분석/빅데이터가 47%, AI(인공지능)는 41%로 나타났다.
코로나19는 2020년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미쳤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자동화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었다.
자동화에는 다양한 측면이 있으나 현시점에서는 작업자가 없어도 계속 가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짐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이 완전 자동화에 대한 투자 확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코로나19에 따라 우선시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응답자의 36%가 리모트 오퍼레이션, 36%가 리모트 서비스를 선택했다.
노동자를 위험한 환경에 배치하지 않고 가동할 수 있는 능력은 안전성과 설비 코스트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디지털 투자 등 자동화에 대한 대책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업무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우선적으로 실시한다는 응답이 71%에 달했으나 북미는 58%, 서유럽은 56%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