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crylonitrile)은 연속 폭등한 끝에 3000달러에 도달했다.
아시아 AN 시장은 다운스트림이 구매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인디아까지 중국산 구매를 적극화하면서 3000달러로 올라섰다.

AN 시세는 3월18일 CFR FE Asia 톤당 3000달러로 300달러 대폭등했고 CFR SE Asia 역시 3000달러로 300달러 대폭등했다. CFR S Asia도 3170달러로 295달러 대폭등했다.
현물가격 3000달러는 역사상 최고치로, 유럽 이네오스(Ineos)와 미국 코너스톤(Cornerstone)이 2월 불가항력을 선언하면서 시작된 폭등행진이 장기화되고 있다.
역외물량 수입이 많은 인디아 가격이 가장 높고 인디아가 중국산 구매를 적극화하면서 동북아시아 현물가격까지 3000달러로 끌어올린 것으로 판단된다. 인디아는 수요의 60%를 미국, 중남미, 유럽에서 수입하고 나머지 40%는 아시아산으로 충당하고 있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생산기업들이 마진이 톤당 632달러로 양호함에 따라 AN 구매를 줄이지 않고 있는 것도 대폭등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아크릴섬유 생산기업들은 적자로 돌아서면서 구매를 줄이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기업들이 마이크로 칩 공급부족으로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하거나 가동률을 낮추면서 자동차 타이어용 천연고무가 하락세로 전환됐고 ABS를 중심으로 자동차용 화학소재도 머지않아 뒤따를 것이 확실시된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