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crylonitrile)은 대폭락이 불가피했다.
아시아 AN 시장은 중국 플랜트가 재가동한 가운데 초강세의 영향으로 구매가 급격히 줄어들어 추가 폭락이 예고되고 있다.

AN 시세는 3월30일 CFR FE Asia 톤당 2900달러로 100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는 2900달러로 200달러 대폭락했다. CFR S Asia 역시 2950달러로 220달러 대폭락했다.
중국의 Shanghai Secco Petrochemical이 예정에 없이 1주일간 가동을 중단했던 13만톤 플랜트를 3월29일 재가동한 후 곧바로 풀가동으로 전환해 공급이 증가하고 역외물량 유입까지 재개됨으로써 전체적으로 공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Secco는 4월7일로 예정했던 No.2 AN 플랜트의 정기보수도 9월 이후로 연기했다.
특히, 유럽 이네오스(Ineos)와 미국 코너스톤(Cornerstone)도 4월 초순 재가동할 것으로 알려져 4월 하순이나 5월 초순에는 2000달러가 붕괴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AN은 이네오스와 코너스톤이 3월 불가항력을 선언하면서 폭등세를 계속했었다.
다만, 아시아의 정기보수가 5-7월에 집중됨으로써 공급 감소가 불가피해 당분간 2000달러대를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인디아는 아크릴섬유를 중심으로 AN 구매를 확대했으나 3월29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6만8000명에 달하는 등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중간소재 수요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