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저널 2021.04.12

프라임폴리머, PP 신규 그레이드 생산 … PE도 Evolue 신제품 출시
프라임폴리머(Prime Polymer)가 얇으면서 강성을 갖춘 폴리올레핀(Polyolefin)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라임폴리머는 박막‧고강성 폴리올레핀을 투입하면 경량화 및 자원 절감 등 환경과 관련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PP(Polypropylene)는 한차례 연기했던 이치하라(Ichihara) 플랜트의 B&S(Build & Scrap) 작업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2021년 의사결정을 내릴 예정이며, 자동차용을 중심으로 샘플을 공급하고 있는 박막‧고강성 그레이드를 생산하기 위해 신규설비도 건설한다.
PE(Polyethylene)는 박막‧고강성 Evolue 시리즈의 특성을 살린 최신 브랜드 Evolue E를 2023년경 출시할 방침이다.
폴리올레핀은 2020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시장 성장이 둔화됐으며, 특히 2분기에는 자동차 생산 중단으로 자동차용 투입량이 많은 PP가 큰 타격을 받았으나 3분기 이후로는 회복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PP는 마스크용 부직포 분야에서, PE는 의약품용 병과 식품 포장소재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파악된다.
식품포장 소재는 코로나19 사태로 음식을 배달시키거나 포장하는 수요가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예전에 비해 포장 범위가 세세해짐에 따라 폴리올레핀 수요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프라임폴리머는 2020년 PP 수요가 전년대비 90-95% 수준, PE는 95%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2021년에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을 되찾지는 못하나 2020년보다 증가함으로써 2019년의 95% 수준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특수가 여전하지만 재택근무 본격화로 추가 근무가 불가능해지면서 근로자들이 줄어든 수입에 맞추어 소비를 억제하거나 저가 상품을 선택하는 풍조가 확산되고 해외 관광객이 격감하며 인바운드 수요가 감소할 수밖에 없어 전체 수요 증가는 기대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폐플래스틱 문제 등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자원 절감에 기여하거나 리사이클 가능한 기술 개발에 속도가 붙고 전기자동차(EV) 등 친환경 자동차는 가벼운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가벼우면서 강성을 갖춘 PP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장소재 역시 가공성이 우수한 PE 수요가 증가하고 개별 포장에 대한 니즈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 아래 시장 트렌드에 최적화된 폴리올레핀 개발과 동시에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PP는 이치하라 플랜트의 노후설비 가동중단을 포함한 B&S 프로젝트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연기한 바 있다. 2021년에는 의사결정을 내리고 B&S 작업을 본격화하며 신규설비도 건설해 최근 자동차용으로 샘플을 공급하고 있는 박막‧고강성 브랜드를 생산할 방침이다.
PP를 얇게 제조하기 위해서는 유동성을 높여야 하고 강성을 높이려면 PP가 원래 보유하고 있는 입체규칙성을 개선해야 하기 때문에 지글러나타(Ziegler–Natta) 촉매를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PE는 박막‧고강성 특성을 갖춘 Evolue 시리즈 공급을 확대한다.
Evolue는 메탈로센(Metallocene) 촉매를 사용하는 기상 2단 중합 프로세스로 제조한 HAO-LLDPE(Higher Alpha Olefin Linear Low-Density PE)로 냄새가 적고 히트씰성, 강도, 밀봉성 등이 우수해 고속으로 충진시킨 후 식품 포장용 실란트로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는 LLDPE인 Evolue와 HDPE(High-Density PE)의 특징을 갖춘 Evolue-H 판매를 확대하면서 현재 개발하고 있는 Evolue-E 출시도 준비할 방침이다.
Evolue-E는 기존 Evolue의 주사슬에 Evolue 자체를 측사슬로 조합해 LDPE와 같은 구조를 만든 것으로 기존 PE로 대응하기 어려웠던 고차원 성형성과 강도를 모두 실현했으며 박막화 효과가 우수하고 생산성 향상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정적인 양산기술을 확립한 후 2023년경 출시할 예정이다. (강윤화 선임기자)
<화학저널 2021년 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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