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은 경기 회복 속도가 둔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산업연구원은 4월12-16일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 189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4월 제조업 업황 현황 PSI가 129로 집계돼 3월의 143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
PSI는 100(전월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대비 증가(개선) 의견이,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 의견이 많음을 의미
하고 있다.
제조업 업황 PSI는 2020년 6월부터 11개월 연속 100을 상회하고 있으나 2021년 4월에는 100 이상을 유지했음에도 4개월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내수 124, 수출 131, 생산 112, 투자액 117, 채산성 118 등 모든 세부지표가 100을 넘겼으나 일제히 하락했다.
세부 업종별로는 휴대폰(86)을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100을 웃돌았다.
디스플레이가 7, 철강은 28, 섬유도 13 상승했으나 휴대폰이 44 하락했고 화학도 38, 자동차 34, 바이오·헬스 역시 19 등 대폭 하락했다.
5월 업황 전망 PSI는 124로 여전히 100을 상회했으나 전월 전망치인 135에 비하면 2개월 연속 하락해 기대감이 약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내수가 120, 수출은 130으로 동반 하락했고 생산도 112로 낮아졌다.
휴대폰이 97, 화학이 100, 바이오·헬스는 100으로 100을 넘지 못했고 전월대비로도 가전, 조선, 철강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