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Benzene)은 폭락세 전환이 우려된다.
아시아 벤젠 시장은 국제유가가 상승했으나 미국의 벤젠 현물가격이 대폭락하고 다운스트림까지 폭락해 타격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현물가격은 4월30일 FOB US Gulf 갤런당 415센트로 톤당 1245달러를 형성해 210달러 대폭락했다. 다만, 5월 CP(계약가격)는 갤런당 450-470센트로 상승했다.
FOB USG는 3월5일 915달러를 정점으로 남부 걸프 연안에 몰아친 한파의 영향이 잠잠해지면서 12일 900달러, 19일 873달러로 2주 연속 하락했으나 일부 플랜트가 가동을 중단하면서 26일 924달러, 4월2일 990달러, 9일 1086달러, 16일 1320달러, 23일 1455달러로 4주 연속 폭등했다.
한국산을 중심으로 아시아산이 유입되는 가운데 가동중단 플랜트들이 재가동에 들어가면서 공급에 숨통이 트이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산도 CIF ARA 톤당 326달러에 불과해 미국 시장에 대량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벤젠 시세는 4월30일 CFR Taiwan 톤당 986달러로 7달러 상승했으나 5월 초에는 900달러 수준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가격이 폭락한 가운데 다운스트림 SM(Styrene Monomer) 현물가격이 4월30일 FOB Korea 톤당 1199달러로 61달러 폭락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일본이 1주일간의 황금연휴에 들어가고 중국이 5월1일부터 1주일간 휴무하는 등 수요가 감소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