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대표 이구영‧김희철‧류두형‧김동관‧김은수)이 자동차 연료용 수소 시장에 진출한다.
한화솔루션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수소 충전망을 구축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에게 자동차 연료용 수소를 공급한다고 5월27일 밝혔다.
7월부터 2년 동안 총 48톤의 수소를 공급할 예정이며 자동차용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에 따라 계속 공급을 늘려갈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이 공급하는 수소는 여수공장의 가성소다(Caustic Soda) 공정에서 생산된 것으로 소금물에서 생산돼 일반적인 석유화학 공정에서 나오는 부생수소와 달리 대기오염물질을 발생시키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정제과정을 거쳐 순도 99.999%의 자동차 연료용 수소로 전환하고 현대글로비스를 통해 지역 수소충전소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전세계적인 에너지 전환기를 맞아 수소의 생산-저장-운송 등의 전체 과정에서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40년 넘게 소금물 전기분해 공정을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강원도,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함께 평창군 대관령면에 그린수소를 최대 290톤 생산할 수 있는 수전해 설비 및 충전소를 2022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앞으로 자동차 연료용 수소 공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생산부터 공급까지 수소 밸류체인의 기반을 구축해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