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는 폭락세 전환이 우려된다.
아시아 PET 시장은 여름철 성수기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다운스트림이 급격히 떨어져 비상이걸렸다.

Bottle 그레이드 PET 시세는 6월10일 FOB NE Asia 톤당 920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FOB SE Asia도 985달러로 20달러 떨어졌다.
PET 생산기업들이 여름철을 맞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수요가 예상을 빗나가 부진한 편이며 컨테이너 부족에 따른 해상운송비용 급등으로 수출입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산은 FOB Korea 톤당 920달러 이상을, 타이완산은 FOB Taiwan 1080달러를 요구했으나 중국기업들이 거부하면서 FOB China 850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수요기업이 동북아시아산 수입을 추진하고 있으나 컨테이너당 운송요금이 3000-4000달러로 톤당 142- 190달러에 달해 문제가 되고 있다. 미국이 운송비용을 감당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으나 거래가 성사될지 의문시되고 있다.
인디아,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다시 확산됨에 따라 아시아 수요가 부진해 FOB 공급가격 인하를 요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중국의 얀(Yarn) 및 섬유 그레이드 PET 생산기업들이 수요 부진에 대응해 공급가격을 톤당 300-500위안 인하함으로써 폭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의 폴리에스터(Polyester) 내수가격은 POY 150D/48F가 톤당 6990위안으로 290위안, DTY 150D/48F가 8450위안으로 145위안, FDY 150D/96F가 7265위안으로 115위안 하락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