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언트(Clariant)가 기름야자(Palm) 찌꺼기를 원료로 에탄올(Ethanol)을 생산해 주목된다.
클라리언트는 2018년부터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가스공사인 페르타미나(Pertamina)와 함께 팜유를 추출하는 기름야자 찌꺼기를 원료로 활용해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을지 실험했으며 최근 효율적인 생산 방식을 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는 주요 팜유 생산국으로 기름야자 폐기량이 상당하며 앞으로 몇년 후부터 휘발유(Gasoline)에 에탄올을 10% 혼합하는 것을 의
무화할 예정이어서 에탄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클라리언트-페르타미나의 실험 결과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클라리언트는 독자 개발한 Sunliquid 기술을 활용해 식물 세포벽의 주요 성분인 리그노셀룰로스(Ligno Cellulose)를 베이스로 에탄올을 생산하고 있다.
2012년 독일 바이에른(Bayern)의 슈트라우빙(Straubing)에 파일럿 플랜트를 건설한데 이어 루마니아에 시범공장을 건설했고 슬로바키아와 중국기업에게도 기술을 라이선스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원료용 식물로 현지에서 다량으로 재배되고 있는 기름야자를 활용했다.
기름야자의 열매를 떼어낸 후 남은 찌꺼기인 EFB(Empty Fruit Bunch: 열매다발)와 야자 잎 등을 원료로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을지 실험했으며 설비 사양과 프로세스의 경제성 등을 검토해 최근 페르타미나가 상업생산을 위한 투자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리그노셀룰로스는 세계적으로 가장 풍부한 바이오매스로 알려져 있으며, 식량과 경쟁하지 않는 바이오 연료 원료로도 주목받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EFB 뿐만 아니라 미이용 바이오매스를 풍부하게 갖추고 있으나 이용률이 낮으며 소각처리함에 따라 대기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