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진(Teijin)이 복합성형소재 제조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테이진은 생산제품의 품질 격차를 줄이고 생산 및 코스트 효율을 개선함으로써 복합성형소재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2020년 주력 자회사인 Continental Structural Plastics(CSP) 공장에 최초로 완전 자동화 공정을 도입했으며 2024년 말까지 세계 전체 성형공정의 절반 이상을 자동화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환경에 대한 대응도 본격화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SMC(Sheet Molding Compound)의 클로즈드 루프(Closed-Loop) 리사이클을 위한 기초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실용화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이진은 CSP의 미국 루이지애나 사렙타(Sarepta) 공장의 90%를 자동화했으며 2021년 가동 예정인 텍사스 세귄(Seguin) 공장도 100% 자동화할 예정이다.
오하이오의 캐리(Carey)와 노스 볼티모어(North Baltimore) 공장에서도 3-4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자동화 생산을 실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SMC 원판을 프레스 가공해 부품 형태로 성형하는 공정은 원래 사람의 손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 많으나 자동화 이후에는 작업자의 실수나 품질 격차를 줄이고 완성제품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자동화 후 직원들을 단순 공정에서 제외하는 대신 더욱 자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양질의 업무에 투입하는 성과도 올리고 있다.
2021년 이후 시작할 프로그램은 모두 자동화 공정을 도입할 계획이다.
환경 관련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CSP는 휘발유(Gasolone) 자동차의 연비 향상과 전기자동차(EV) 보급에 기여하는 경량화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0년 말 네덜란드 소재 유럽 지속가능 첨단기술 개발센터와 일본의 복합소재 기술개발 센터 등과 함께 복합성형소재의 라이프사이클을 산출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테이진은 2021년 2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 인증 취득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일반적으로 리사이클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열경화성 수지를 포함한 SMC도 클로즈드 루프 리사이클을 실현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SMC를 분쇄해 화학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수지와 유리섬유를 분리하면 재이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연구실 스케일에서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어 코스트 저감 등을 실시함으로써 5년 안에 실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