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NOx 제거촉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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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이 호흡기장애, 산성비 등의 주원인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하는 촉매를 개발했다고 2001년 2월22일 발표했다.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국전력기술은 촉매를 핵심부품으로 사용하는 탈질 시스템을 발전설비·대형 보일러 가동기 업에 공급하는 등 상용화하기로 했다. 탈질 시스템은 연소가스 배출구에 설치돼 질소산화물을 질소와 수분으로 분해시키는 기능을 한다. 한국전력기술은 일본, 독일 등으로부터 수입하는 외국산 질소산화물 제거 촉매는 250도 이상의 고온에서 탈질이 가 능한 반면, 개발제품은 150-200도의 저온에서도 탈질이 가능해 에너지 소비량을 5%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외국산 촉매가 바나듐이나 티타늄 등을 주원료로 사용함에 비해 개발제품은 상대적으로 값이 싼 망간을 사용해 처 리비용 부담도 3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전력기술은 질소산화물 제거 촉매를 국내 특허에 등록하고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등에도 국제특허를 출원중이 며 수출도 추진키로 했다. 탈질 시스템의 국내 시장규모는 2004년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031)289-3022 <Chemical Daily News 2001/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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