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방적 등 일본의 화섬기업 5개사가 한국과 타이완산 Polyester 단섬유를 반덤핑 혐의로 제소했다. 5사는 한국 및 타이완산이 거각에 공급돼 일본기업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 해당제품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물리도록 일본 재무성에 요청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월1일 보도했다. 일본 화섬업계가 제소한 품목은 방석과 카펫에 사용되는 화섬제품으로 한국과 타이완의 대상 기업은 최소 15개사에 이른다. 일본 화섬업계의 반덤핑관세 부과요청은 한국과 타이완의 값싼 제품이 일본시장을 석권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한국과 타이완의 화섬기업들은 1999년 일본에 1만1000톤의 Polyester SF를 수출, 일본시장을 크게 잠식했다. 일본 재무성과 경제산업성은 근거없는 반덤핑관세를 부과하면 국제적인 반발이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해 신중하게 다룰 방침임을 천명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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