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 김철‧전광현)이 효성티앤씨에게 그린 소재 에코트리온을 공급한다.
에코트리온은 100% 식물을 원료로 발효해 만든 친환경 원료이며 스판덱스, 인조가죽 원료로 사용되면 기존 석유화학 베이스 원료 대비 온실가스 발생량을 40% 가량 줄일 수 있다.
효성티앤씨는 SK케미칼의 에코트리온으로 세계 최초로 친환경 바이오 스판덱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를 출시해 최근 국내시장에 공개했다.
SK케미칼은 3D 프린팅기업인 미국 카본(Carbon)에게도 에크트리온을 공급하고 있다.
카본은 3D 프린팅 액상수지에 에코트리온을 적용해 충격 흡수와 지지력 높은 고기능성 스포츠 용품을 생산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스포츠웨어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스포츠 웨어(신발 포함) 시장은 2021년 약 337조원이며 2025년까지 연평균 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준 SK케미칼 신사업개발실 실장은 “에코트리온의 우수한 물성을 바탕으로 스포츠패션·용품·의류 분야의 고급제품군으로 용도를 확대하고 있다”며 “에코트리온 수요는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