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기총회에서 추가감산 결정이 이루어질 것인가? 한국석유공사는 3월11일 보고서를 통해 "하루 100만배럴 가량 감산할 가능성이 높아 중동산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25달러선을 중심으로 하는 강세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OPEC은 2001년 1월17일 임시총회에서 하루 150만배럴 감산을 결정해 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OPEC의 기준유가(유종별 가중평균가) 목표수준인 25달러를 넘어섰으나, 2월하순 이후에는 23-24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등이 앞다퉈 2001년 경제성장 둔화로 세계 석유 수요증가폭이 애초 예상보다 둔화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비수기인 2/4분기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현재 OPEC 회원국 사이에 추가감산 규모에 대한 의견조율이 마무리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란은 1월 임시총회에서 150만배럴 감산과 별도로 3월 정기총회 때 100만배럴 이상의 추가감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낸 바 있고, 인도네시아와 베네수엘라도 100만배럴 이상의 추가감산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석유시장에서는 3월 총회에서 추가감산 결정이 있을 것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감산이 이뤄지지 않으면 2/4분기에 하루 평균 200만배럴 이상의 공급과잉이 불가피해 현재 24-25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는 두바이 유가는 23달러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감산량이 50만배럴에 그치면 비수기와 이라크 수출회복 등 요인으로 감산효과가 상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석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또 100만배럴 이상의 대규모 추가감산이 이뤄지면 투기세력이 가세해 국제유가가 폭등할 가능성이 높고, 세계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게 돼 결국 석유 수요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결국 가장 가능성이 높은 100만배럴 감산이 이뤄지면 2/4분기 공급과잉 규모는 130만배럴에 그치고, 3/4분기는 20만배럴 공급부족으로 바뀐 뒤 4/4분기에는 150만배럴 공급부족이 예상돼 2001년 세계 석유 수요·공급은 빠듯한 균형을 이룰 전망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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