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대표 김무용)이 자체 개발 기술을 친환경 브랜드로 출시했다.
팜한농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광분해 완효성 비료에 적용된 기술을 친환경적(Ecological) 공식(Formula)이라는 뜻의 합성어 에코뮬라(Ecomula)로 명명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 분해 과학 브랜드를 출시했다.
작물 생육에 맞춰 영양분이 천천히 녹아 나와 비료 코팅에 쓰이는 합성수지가 분해되지 않고 농경지에 남거나 하천에 유입된다는 완효성 비료의 단점을 해결하고자 개발된 에코뮬라 기술을 적용한 비료는 작물 수확 후 햇빛에 노출되면 코팅 소재가 안정적으로 자연 분해된다.
팜한농은 완효성 비료 광분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녹색기술인증과 녹색기술제품인증, 신기술(NET) 인증,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인증을 획득했고 해외 비료시장을 겨냥해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일본 등 10개국에서 특허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또 광분해 한번에측조, 광분해 한번에아리커 등 에코뮬라 적용 비료를 2023년 1월부터 팜한농 비료 대리점과 농협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조요셉 팜한농 비료사업담당은 “에코뮬라 기술을 적용한 국내 최초 광분해 완효성 비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비료 시장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승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