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대표 심영수)이 고부가 열분해유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진영은 폐플래스틱·폐비닐에서 섭씨 300-500도의 열로 나프타(Naphtha)를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한국에코에너지의 지분 47.74%를 취득하기로 했다.
한국에코에너지는 경상북도 영천에 1100평 설비 건설을 완료해 생산을 앞두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별로 한정돼 획득이 어려운 폐기물종합 재활용업 허가를 이미 보유하고 있어 신속한 사업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영 관계자는 “한국에코에너지의 열분해유 설비를 2026년까지 16기로 증설하고 관련 플랜트 기술을 사업화함으로써 한국에코에너지의 매출 300억원, 영업이익률 45%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며 “폐기물 처리방법 중 가장 친환경적인 열분해유 시장 진출과 매출 안정화 및 영업이익률 극대화를 위해 한국에코에너지 인수를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심영수 진영 대표는 “특수필름 등 플래스틱 생산기업으로서 가진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이행하고 폐기물 저감을 통해 환경보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에코에너지 인수는 신사업 진출 뿐만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통한 변화와 혁신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환경부는 폐플라스틱 열분해 비중을 2020년 0.1%에서 2030년 10.0%로 100배 확대할 계획이며 열분해 기술 적용 확대를 위한 각종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열분해유 사업에 수혜가 전망된다.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