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실험실 창업 벤처기업인 국민씨아이(대표 이성우)는 우주, 항공 신소재인 유리섬유 복합소재 교량 바닥판(제품명 델타테크)을 개발, 시범 시공에 성공했다고 4월12일 밝혔다. 국민씨아이의 이성우 사장(국민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은 4월10일 중부고속도로 확장공사 현장진입로에 유리섬유 소재바닥판을 시범시공한 결과 무거운 차량이 통과해도 안전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신소재 유리섬유 복합소재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의 콘크리트 바닥판과는 달리 공사기간이 대폭 단축된다는 것으로 공장에서 미리 제작된 바닥판을 교량위에 깔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반나절에 교량바닥공사를 마칠 수 있다. 따라서 교통을 통제할 필요도 없고 교통혼잡으로 인한 간접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 델타테크는 콘크리트에 비해 무게가 1/5에 지나지 않지만 내구성은 더욱 강하다.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콘크리트를 사용했을 때보다 교각에 미치는 하중이 적어 교각기초를 보다 경제적으로 건설할 수 있으며 소재의 강도가 높아 트럭이나 탱크하중에 대해 기존 교량보다 4배 이상의 안전율도 가지고 있다. 유리섬유 복합소재 바닥판은 열화하거나 부식하지 않아 교각의 수명을 거의 반영구적으로 늘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유리섬유 복합소재는 지금까지 항공, 조선, 스포츠 분야에서 사용돼 왔지만 건설분야에서 새롭게 도입되고 있다. (02)910-4696 <Chemical Daily News 2001/04/13>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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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소재] FRP 소재로 교량용 바닥판 개발 | 200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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