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은 상승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9달러대로 상승한 가운데 중국 황금연휴 이후 무역활동이 활기를 띠고 최근 나프타 강세 여파로 상승했다.

에틸렌 시세는 10월11일 CFR NE Asia가 톤당 835달러로 15달러, CFR SE Asia는 950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FOB Korea는 790달러로 15달러 올랐다.
유럽은 FD NWE 톤당 855유로로 35유로 하락한 반면, 미국은 FOB US Gulf 파운드당 22.25센트로 0.5센트 오르며 반등했다.
국제유가가 10월11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9.04달러로 1달러 올랐지만 나프타(Naphtha)는 C&F Japan 톤당 704달러로 3달러 하락한 가운데 중국의 황금연휴 이후 무역 활동이 활기를 띠면서 상승세로 이어졌다. 다운스트림 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나프타 강세가 상승세를 지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PE(Polyethylene), SM(Stryrene Monomer), EVA(Ethylene-Vinyl Acetate)와 같은 여러 다운스트림 수요가 약세를 보이면서 구매자들이 가동률을 줄이는 등 시장 전반에 걸친 수요가 부진했다. 동남아는 판매자들이 높은 제안을 유지했지만 구매자들이 다운스트림 약세를 이유로 거부했다.
일본 미쓰이화학(Mitsui Chemicals)은 7월초 정기보수 들어갔던 오사카(Osaka) 소재 에틸렌 50만톤, 프로필렌 28만톤 크래커를 7월23일 공급과 관련된 기술적 문제로 연장되어 9월30일 재가동했다.
타이완 CPC는 가오슝(Kaohsiung) 소재 No.3 에틸렌 72만톤, 프로필렌 37만톤 크래커를 10월3일 태풍 크라톤으로 인한 정전으로 가동 중단하였다. 타이 PTT Global Chemical은 맵타풋(Map Ta Phut) 소재 No.1 에틸렌 46만1000톤 크래커를 10월1일 정기보수 들어갔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