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itsumo가 센서와 카메라 성능을 개선하는 저반사 페인트를 개발했다.
일본 내열페인트 최대 메이저로 평가되는 Okitsumo는 가시광부터 적외선까지 광범위한 스펙트럼에서 빛 반사를 제어 가능한 저반사 페인트 T-BLACK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Okitsumo는 영업활동 강화를 통한 T-BLACK의 2025년 본격 채용과 2027년 매출 4억엔 달성을 목표한다.
광학기기는 하우징 내부에 불필요한 빛이 들어가면 내부에서 난반사가 발생해 성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미광(Stray light) 대책
이 광학설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데 T-BLACK을 센서와 카메라 등 하우징 내부에 도포하면 측정오차 저감, 이미지 해상도 향상에 기여하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일반적으로 가시광에는 하우징 내부 표면에 검은색으로 산화시킨 흑색 알루마이트(Alumite) 처리 및 페인트 도포로, 적외선에는 필름과 시트 부착 등으로 나누어 미광 대책을 실시하는데 T-BLACK을 이용하면 가시광과 적외선 모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T-BLACK은 페인트이기 때문에 복잡한 입체형상에도 도포가 용이하며 필름과 시트 대비 코스트도 낮은 편이다. 도막이 강인해 산업제품에도 사용 가능하다.
라인업은 가시광 및 적외선 대응 그레이드와 원적외선 대응 그레이드 등 2종이며, 특히 적외선 영역에서는 경쟁기업이 적어 거래문의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에는 Okitsumo가 오랫동안 주력해온 내열페인트 기술이 용용되 것으로 알려졌다. Okitsumo는 내열페인트가 저반사 페인트로 사용된 사례와 적외선 영역의 수요 증가를 고려해 열제어 기술을 응용해 T-BLACK을 개발했다.
Okitsumo는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자율주행, 공장, 물류설비 자동화, 생체인증 등에 사용되는 센서와 카메라 등의 용도에서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자율주행용 고기능 센서 라이다(LiDAR) 기술 등이 보급됨에 따라 센서와 카메라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사되는 가운데 Okitsumo는 가시광과 적외선 미광 대책을 동시에 실시할 수 있다는 점을 무기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