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한보그룹의 자회사로 러시아 이르쿠츠크 가스전의 지분 7.1%를 보유하고 있던 EAGC가 2000년12월 모든 지분을 외국기업에 매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EAGC는 수천만달러로 추정되는 매각대금을 해외로 빼돌린 의혹을 받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이르쿠츠크 가스전 소유기업인 러시아석유회사(RP)에 EAGC의 지분 현황을 문의한 결과 2000년말 영국계 기업인 브리티시석유회사(BP)에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4월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쿠츠크 가스전 개발사업과 관련해 EAGC의 가스전 소유권 지분을 확보하려던 정부의 가스공사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산자부는 가스전 개발사업이 가스전 소유권과는 관계없이 추진되는 것이어서 EAGC의 지분 매각이 사업 자체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가스전 개발이 끝나 가스 공급이 본격화되면 소액지분의 자산가치가 크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돼 지분 확보를 추진해왔었다고 밝혔다. 1996년 RP로부터 27.5%의 지분을 2500만달러에 매입한 EAGC는 1997년1월 한보그룹 부도 직후 국세청 등의 압류조치로 경영권을 빼앗기자 지분 20%를 BP에 매각하면서 허위계약서를 꾸며 3270만달러를 해외에 은닉한 사실이 당시 검찰수사에서 밝혀지기도 했다. 정부는 나머지 7.1%의 지분을 국내 컨소시엄에 팔도록 여러 경로를 통해 시도했으나 EAGC와의 접촉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쿠츠크 가스전 개발사업은 한·중·러 3국이 러시아 이르쿠츠크시 북방 450㎞에 있는 매장량 12억톤(추정치)의 코빅틴스크 가스전을 공동 개발해 4100㎞에 이르는 수송관을 통해 한국과 중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한국은 중국·러시아와 함께 현재 가스관 매설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중이다. 정부는 1994년 러시아의 제의를 받아 한국가스공사를 포함한 9개기업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사업 참여를 추진해왔는데 이와는 별도로 한보그룹이 1996년 EAGC를 통해 가스전 소유기업인 러시아석유회사 RP의 지분 27.5%를 인수했다. 이르쿠츠크 가스전 개발사업이 2008년 끝나면 한국은 국내 가스 수요의 1/2인 700만톤을 30년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 <Chemical DailyNews 2001/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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