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최근 3억3000만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과 LNG선 1척을 수주했다고 4월29일 밝혔다. 컨테이너선은 홍콩의 OOCL이 발주한 7400TEU급 2척이고, LNG선은 영국의 BP Amoco가 발주한 13만톤급 1척으로 각각 1억6천만달러, 1억7천만달러 규모이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2001년 들어 LNG선 2척, 초대형 컨테이너선 4척, VLCC(초대형유조선) 1척, 아프라막스 탱커 2척 등 총 8억3천만달러에 달하는 9척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4월말 현재 수주잔량은 53억달러(658만GT)에 달해 2004년초까지의 건조물량을 확보해 놓았다. 삼성중공업은 3월 중국의 CSG와 세계 최대급인 9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의 건조의향서를 체결했고 최근 최종 선가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또 2001년 안에 1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설계를 완성해 세계 컨테이너선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OOCL는 1/4분기에도 2척의 컨테이너선을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바 있다. <Chemical DailyNews 2001/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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