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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Tata Electronics와 MOU … 2028년 소재 공장 가동
윤우성 선임기자
화학뉴스 2025.07.24
일본 후지필름(Fujifilm)이 인디아에서 반도체 소재 현지생산을 추진한다.
후지필름은 20개의 글로벌 사업장을 기반으로 전·후공정에서 광범위한 반도체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강점으로 평가되는 공급안정 및 고도 운영능력을 살려 다양한 방식으로 인디아 화학기업과 협업하면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성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첨단 프로세스가 아니라는 점과 시장 형성 자체에 대한 의문 등으로 반도체 소재 메이저 다수가 관망하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인디아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위상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후지필름은 2025년 5월 인디아 최초의 반도체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Tata Electronics와 인디아 시장에서의 반도체 소재 공급망 확립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후지필름은 고순도 화학약품, 현상액, 포토레지스트 등을 생산하는 반도체 소재 공장을 건설해 2028년 가동할 예정이다.
고순도 화학약품과 현상액은 인디아에서 원료를 조달해 직접 반도체 그레이드로 정제할 계획이다.
후지필름은 2023년 미국 인테그리스(Entegris) 사업 인수를 계기로 반도체용 고순도 화학제품 시장에 진출했고 황산, IPA(Isopropyl Alcohol), 과산화수소 등 광범위한 라인업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인디아 공장은 수요기업과 생산품목을 조정하고 있으며 최대 5-6종 생산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TCMS(Total Chemical Management System) 사업도 검토한다. TSMC는 창고를 두고 약품의 온도 및 재고를 관리하는 서비스로 싱가폴과 유럽에서 공급하고 있다.
후지필름은 경쟁기업의 약품까지 품질 관리함으로써 고품질 공급망을 확립할 방침이다.
포토레지스트는 라이선스와 합작을 통해 생산한다.
시장 니즈에 대응해 g선, i선, 불화크립톤(KrF) 사업화를 검토할 예정이며 CMP(화학적 기계연마) 슬러리는 계열 아시아 공장에서 수입할 방침이다. 현지기업과의 협업 추진은 인디아 시장의 잠재성을 고려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지필름은 Tata Electronics를 시작으로 현지기업들의 시장 진출이 확대돼 급성장이 기대되는 인디아 반도체 시장에서 동고동락함으로써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한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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