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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 100MW 발전소 개발 … 데이터센터 건설로 수요 집중 기대
이주윤
화학뉴스 2025.08.19
OCI홀딩스(대표 이우현‧김택중‧이수미)가 미국 텍사스의 태양광 발전소 사업권을 성공적으로 매각했다.
OCI홀딩스는 8월13일 미국 자회사 OCI 에너지(OCI Energy)가 사반치 리뉴어블스(Sabanci Renewables)에 태양광 프로젝트 럭키7(Lucky 7 Solar)의 사업권을 매각한 것에 대한 최종 승인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매각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OCI 에너지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발굴·개발한 뒤 사업권 매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에너지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반치 리뉴어블스는 미국에서 태양광 프로젝트를 개발·운영하고 있는 튀르키예 에너지기업으로 2025년 2분기 페퍼(Pepper) 프로젝트 매각을 계기로 OCI 에너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럭키7 프로젝트는 미국 텍사스 북동부 홉킨스 카운티(Hopkins County)의 745에이커(약 300만평방미터) 부지에 100MW 용량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7년 발전소가 상업 가동을 시작하면 4인 가족 기준 약 3만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홉킨스 카운티에는 2028년까지 3GW의 매트릭스(Matrix) 데이터센터 단지가 건설될 예정이어서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텍사스는 오픈AI(OpenAI)·오라클(Oracle) 등 빅테크들의 대형 AI(인공지능)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며 미국 태양광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OCI 에너지는 현재 텍사스를 중심으로 개발 예정 용량 5.9GW를 확보했으며 태양광 개발기업 중 텍사스 시장 점유율 15%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OBBBA(One Big Beautiful Bill Act) 관련 투자세액공제(ITC) 일몰을 앞두고 태양광 프로젝트 수요가 단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OCI홀딩스의 사업 확장에 우호적인 환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2025년에만 3건의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과 매각에 성공하면서 미국 태양광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며 “텍사스에 집중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에 따라 태양광의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는 ESS(에너지저장장치) 연계 프로젝트 개발 및 매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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