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트럴글래스, 2030년 풀가동 … 단열재·세정제용 공급 확대
HFO(Hydrofluoroolefin)는 HFC(Hydrofluorocarbon) 규제 강화에 따라 대체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일본 센트럴글래스(Central Glass)는 2030년까지 HFO 풀가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센트럴글래스는 우베(Ube) 공장에서 발포제용 HFO-1233zd(E), 가와사키(Kawasaki) 공장에서 용제 및 세정제용 HFO-1233Z를 주력 생산하며, 특히 HFO-1233zd(E)는 하니웰(Honeywell)의 Solstice LBA를 독점 생산하고 있다.
HFO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높은 HFC를 완전히 대체할 소재로 주목되면서 2030년까지 수요가 안정적으로 증가해 가동률 100%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FC는 오존층 파괴물질을 규제하는 몬트리올 의정서(Montreal Protocol)에 대한 키갈리(Kigali) 수정안이 채택되면서 단계적으로 사용을 제한받고 있
다.
일본은 불소계 발포제 대부분을 HFO로 전환했으며 일부 재고가 남아있는 HFC도 전환할 예정이고, 세정제 영역도 HFC 메이저 솔베이(Solvay)가 2023년 말 생산을 종료함에 따라 HFO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HFO는 사용규제 뿐만 아니라 경쟁소재보다 성능과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일본 국토교통성이 주택 에너지 절약 기준 강화의 일환으로 2025년 4월 신축주택에 대해 4등급 이상의 단열성능 확보를 의무화한 점도 HFO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HFO-1233zd(E) 베이스 단열 우레탄폼(Urathane Foam)은 얇지만 다른 단열재와 동등하거나 더 우수한 단열성 확보가 가능하고 거주면적을 넓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택 1채당 단열재 사용량이 증가하는 트렌드 역시 호재이다. 최근 주택 착공건수가 줄고 있음에도 HFO가 경쟁 소재의 점유율을 빼앗으면서 안정적으로 수요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빌딩과 건축물 영역에서도 평균 단열재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2024년 4월 반도체 제조장비 및 자동차 등 정밀 금속가공부품에 대한 제진, 탈지 세정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HFO-1233Z에 유리한 규제를 시행한 것도 수요 증가 요인으로 주목된다.
후생노동성은 안전·위생규칙에 기반해 브로민(Bromine)계 용제의 일종인 1-BP(1-Bromopropane)에 대해 8시간 가중평균 기준 작업환경 농도 0.1ppm 미만을 의무화했다.
농도 저감을 위해 대체물질 사용이 고려되는 가운데 허용농도 100ppm 이상의 저독성 물질이면서 인화점과 연소범위에서 안전한 HFO-1233Z가 후보물질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HFO는 기존 세정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등 취급성이 우수해 대체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우베는 단열 우레탄폼 발포제 용도 및 세정제·용제용 HFO 시장에서 각각 일본 점유율 1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앞으로 5년 안에 보유 생산능력에 여유가 없어질 만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FO 사업은 우베의 라이프 & 헬스케어 영역에서 최대 수익원인 의료용 화학제품에 버금가는 수익기반으로 부상하고 있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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