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8일 국제유가는 지속되는 지정학적 긴장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원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68.62달러로 전일대비 0.57달러 상승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역시 0.45달러 올라 64.6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는 69.71달러로 0.45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장 초반 수요 감소 우려로 하락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성명 발표가 예고되면서 상승 전환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상호 공격은 국제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러시아는 드론과 미사일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Kyiv)를 공습했고, 우크라이나 역시 러시아 아피프스키(Afipsky) 및 쿠이비셰프스키(Kuybyshevskyi) 정유설비를 공격했다.
양측의 공격 이후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성명 발표를 예고함에 따라 러시아 제재 가능성을 두고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러시아와-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은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미국이 관세 인상 등으로 인디아를 압박하고 있으나 시장은 인디아가 9월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3주차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시장 전망치 23만건보다 낮은 22만9000건으로 전주대비 5000건 감소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7.884로 전일대비 0.35% 하락했다.
9월 이후 미국의 원유 수요 감소 가능성은 국제유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 시장은 9월 초 미국 노동절 연휴 이후 연료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우성 선임기자)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