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하락했다.
아시아 SM 시장은 벤젠 하락과 수요 부진에 약세를 보였으며, 크래커 가동 중단 논의에도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SM 시세는 8월29일 FOB Korea가 톤당 870달러, CFR SE Asia는 910달러로 30달러 하락했다. CFR China는 880달러로 30달러, CFR Taiwan은 895달러로 35달러, CFR India는 895달러로 25달러 떨어졌다.
아시아 SM 시장은 원료 벤젠(Benzene)이 FOB Korea 기준 톤당 725달러로 10달러 하락하자 이를 반영하며 약세를 보였다. 수요 부진으로 벤젠 가격이 떨어지면서 SM 생산 비용에도 하락 압력이 가해졌다. 이에 따라 구매 관심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 판매자들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을 낮출 수밖에 없었다. 또한 PS(Polystyren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등 다운스트림 업계의 둔화된 수요도 시장 심리를 위축시키며 SM 약세 흐름을 강화했다.
한 소식통은 “현행 무역 관세 여파로 SM 시장은 올해 9-10월 동안 충분한 수요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보통 이 시기는 다운스트림 출하가 증가하는 시기지만, 무역 갈등이 역내 교역 흐름을 교란하고 구매자 신뢰를 약화시키면서 수요는 현저히 저조하다. 관세로 인한 추가 비용은 수입 매력을 떨어뜨려, 특히 중국과 같은 주요 시장에서 구매 활동을 제한했다. 벤젠 가격 하락, 다운스트림 수요 부진과 맞물려 계절적 반등이 나타나지 못하면서 단기적으로 SM 가격에 하락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풍부한 공급까지 겹치면서 시장 심리는 더욱 위축됐다.”라고 전했다.
동남아에서는 현지 생산업체의 화재 사고 이후 장기적인 크래커 가동 중단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시장 소식통들은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SM 시장에 미칠 전반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운스트림 가동 둔화로 구매자들이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는 가운데, 약한 수요가 공급 차질 우려를 상당 부분 완화했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소식통은 이번 크래커 가동 중단이 해당 업체의 SM 생산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이는 현재 재고 수준이나 대체 원료 활용이 안정적인 생산 유지에 충분했음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시장 반응은 대체로 잠잠했으며, 심리나 가격 측면에서 뚜렷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유럽은 FOB Rotterdam 톤당 965달러로 35달러 하락했고, 미국도 FOB US Gulf 파운드당 40.85센트로 톤당 약 901달러로 약 29달러 떨어졋다.
FOB USG와 FOB Korea의 스프레드는 톤당 31달러로 2달러 확대되었지만, 운송코스트 30-40달러 수준에 불과해 미국 수출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국 Keyuan Petrochemicals는 8월11일 가동중단한 저장성(Zhejiang) 닝보(Ningbo) 소재 No.1 SM 10만톤 플랜트의 정기보수 일정을 무기한 연장했다. PetroChina Guangdong Petrochemical은 광둥성(Guangdong) 소재 SM 80만톤 플랜트를 9월5일, SP Chemicals는 장쑤성(Jiangsu) 소재 SM 32만톤 플랜트를 9월4-16일 일정으로 정기보수 할 것으로 예상된다. ZRCC Lyondell Chemical은 저장성(Zhejiang) 소재 No.1 SM 62만톤 플랜트를 9월25일, Lianyungang Petrochemical은 장쑤성(Jiangsu) 소재 No.1 SM 60만톤 플랜트를 10월초 약 한달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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