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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Q2 마이너스 7.8%로 역성장 … 저유가에 수출 감소 영향
이주윤
화학뉴스 2025.09.11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성장성이 약화되고 수익성은 둔화됐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2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부감사 대상 법인기업(외감기업) 2만6067개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했다.
2025년 1분기 매출액이 2.4% 증가했던 것과 상반되는 결과로 2023년 4분기 이후 처음 역성장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업종은 2분기 매출액이 7.8% 감소해 1분기 감소율 1.9%보다 더욱 하락했으며 전체 산업 평균 감소율 0.7%보다도 더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와 생산설비 가동률이 하락하며 수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석유화학 업종은 수익성도 악화됐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2.5%로 2024년 2분기 4.1%보다 1.6%포인트 하락했으며 세전순이익률은 3.1%로 2024년 2분기의 3.9%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재무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도 약화가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74.3%, 차입금의존도는 26.2%로 각각 1분기 대비 2.0%포인트, 1.1%포인트 상승했다.
석유화학 업종의 부진은 제조업 전체 성장성과 수익성 둔화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체 제조업 매출액은 1.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은 5.1%로 2024년 2분기 7.1%보다 2.0%포인트 하락했다.
문상윤 한국은행 기업통계팀장은 “전체 산업 매출액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23년 4분기 이후 처음”이라며 “석유화학 수출 감소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2025년 3분기 전망과 관련해서는 “관세 협상은 타결됐지만 아직 불확실성이 높다”며 “부정적 요인이 있을 것 같으나 영향의 크기를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주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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