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은 하락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66달러대를 형성한 가운데 저가 물량, 수요 부진, 중국 내수 공급 증가 여파로 소폭 하락했다.

에틸렌 시세는 9월19일 CFR NE Asia가 톤당 845달러로 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84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FOB Korea는 810달러로 5달러 떨어졌다.
유럽은 FD NWE 톤당 680유로, 미국은 FOB US Gulf 파운드당 20.25센트를 형성하며 보합세에 그쳤다.
국제유가는 9월19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6.68달러로 큰 변동이 없었고, 나프타는 C&F Japan 기준 톤당 597달러로 약 2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11월 도착 예정인 미국산 저가 물량 영향과 PE(Polyethylene)·SM(Styrene Monomer) 수요 부진, 여유 있는 공급 여파로 하락했다. 값싼 에탄(Ethane)을 원료로 한 미국 생산자들의 경쟁력 있는 제안이 이어지면서 현지 판매자들도 기대치를 낮출 수밖에 없었다. 동시에 아시아 다수의 다운스트림 설비가 마진 악화와 높은 재고 부담으로 가동을 축소하거나 정기보수에 들어가 수요가 줄었다. 다만 불안정한 원유·나프타 시장 속 추가 하락 우려로 실제 계약은 체결되지 않은 채 구매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했다.
중국 동부에서는 내수 공급이 늘어나며 현물 가격 하락 압력이 더욱 커졌다. 현지 생산자들이 물량을 확대 공급해 역내 공급 과잉과 시장 심리가 악화됐지만, 10월 도착 예정 역내 물량은 일정하게 유지돼 수입 협상에는 제한적 영향을 주는 데 그쳤다. 이에 일부 판매자들은 향후 수급 균형 개선을 기대하며 제안을 동결한 채 관망하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동북아 지역에서는 크래커 정기보수가 줄고 역외 물량 제안이 늘면서 전반적인 공급은 증가했다. 한국의 크래커 가동률은 전주와 유사해 내수 생산은 안정세를 보였으나, 10월 예정된 정기보수로 단기적으로는 현물 물량이 줄어 다소 타이트한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남아 시장은 싱가포르 크래커의 FM(불가항력) 선언과 말레이지아 크래커의 가동률 축소로 공급이 줄었지만, 시세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는 수요가 공급과 균형을 이루거나 시장이 향후 안정세를 예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반적으로 동남아 시장은 공급 차질 속에서도 안정적인 시세 흐름을 이어갔다.
대한유화는 온산 소재 에틸렌 90만톤, 프로필렌(Propylene) 46만톤 크레커를 2026년 4분기에 정기보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타이 PTT Global Chemical은 맵타풋(Map Ta Phut) 소재 에틸렌 50만톤, 프로필렌 26만톤 크래커를 12월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프랑스 Naphtachimie는 라베라(Lavera) 소재 에틸렌 74만톤, 프로필렌 51만5000톤 크래커를 9월초 정기보수에 들어갔다. <박한솔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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