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3일 국제유가는 러시아산 원유 공급이 축소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원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67.63달러로 전일대비 1.06달러 상승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는 1.13달러 올라 63.4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68.23달러로 0.38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와 러시아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상승했다.
NATO 관계자는 최근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침범을 비롯한 도발과 관련해 “군사력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방어하겠다”고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NATO의 강경 대응에 동의했으며 “NATO에 무기를 계속 공급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UN(유엔) 총회에서 유럽 국가들에게 “러시아산 에너지 구매 즉시 중단”을 촉구했으며 “러시아산 석유를 수입하고 있는 헝가리 등에 대한 수입 중단 설득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드론을 이용하여 러시아 브랸스크(Bryansk), 사마라(Samara) 지역에 위치한 석유 운송시설을 공격했다.
파벨 소로킨 러시아 에너지부 차관은 “휘발유 부족 지속으로 9월 말까지로 예정된 휘발유 수출 제한을 10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정제설비 공격에 따른 휘발유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9월 말까지 휘발유 수출 제한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쿠르드(Kurd) 지역 석유 수출 재개 지연 가능성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이라크 내 쿠르드 자치지역 석유 수출 재개 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진 것으로 파악된다. (윤우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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