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매티(Johnson Matthey)가 차세대 수소 생산 기술로 수소경제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존슨매티는 약 100년 전부터 축적한 증기 개질 및 촉매 기술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암모니아 크래킹 공정(ADEPT: Advanced Decomposition of Ammonia via Pressure & Temperature)을 개발해 글로벌로 공급하고 있다.
암모니아 크래킹 공정은 섭씨 600-900도 촉매 공정을 통해 암모니아를 수소로 전환하는 기술이며 ADEPT는 화석연료 대신 암모니아 자체를 활용해 저탄소 수소 생산경로를 제공하고 천연가스-암모니아 연소 전환이 가능한 미래 지향적 공정 설계를 실현한다.
공정에서 사용하는 고활성 촉매 역시 다양한 운영 환경에 대응 가능하도록 대규모 중앙 집중형 플랜트에 적합한 니켈(Nickel) 기반 고온용과 소규모 분산형 장비에 적합한 루테늄(Ruthenium) 기반 저온용 2가지로 공급한다.

존슨매티는 수소 경제를 이끌 핵심 기술로 암모니아 크래킹의 가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소경제 전환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해지면서 국가간 수소 이송이 불가피해졌으나 수소를 직접 운송하는 방식은 기술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크다.
반면, 암모니아로 수소를 운반하면 전세계 600여개 항만의 기존 인프라를 이용해 이송할 수 있다.
암모니아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1700만톤이 거래되고 있으며 2050년에는 생산량의 25%가 수소 운반체로 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한국, 유럽, 일본 등 수소 생산 여건이 미흡한 국가를 중심으로 암모니아 크래킹 공정 도입이 빨라지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 암모니아 수입량이 2030년 4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존슨매티는 2023년 두산에너빌리티와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ADEPT 기술과 수소 복합 사이클 가스터빈을 통합한 발전 시스템을 개발·운영해 설비 투자비와 운영비 절감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존슨매티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기술과 인프라 전환 가속화에 있어서 ADEPT가 단순한 수소 생산공정을 넘어 글로벌 청정에너지 공급망을 실현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ADEPT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 지속가능 메탄올(Methanol), 블루 수소, 블루 암모니아, RNG(재생천연가스)와 같은 저탄소 에너지기술을 지속 개발해 탈탄소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윤우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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