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탄소중립 핵심 기술 확보를 중점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16일 서울시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5년 미래에너지·환경 기술포럼을 개최해 기후기술 분야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기후기술 혁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미래에너지·환경 기술포럼은 먼저 △LG화학과 테크윈에 기술 이전한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CO2) 전환기술 △세계 최초 100% 수소 플라즈마 활용 폐플래스틱 신속 분해 및 기초화학원료 생산 기술 △세계 최고 26.3% 효율의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CIGS(구리・인듐・갈륨・셀레늄) 박막 탠덤 태양전지 기술 등 기후기술 R&D 대표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기후기술 R&D 추진방향과 국내외 기후기술 R&D 동향, 유관 분야 학회의 R&D 제언 등도 발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탄소중립 핵심 기술 확보를 중점 지원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기후기술 R&D 예산도 2025년 883억원에서 2026년 1531억원으로 73.5% 증액했다.
특히, 11월 예비타당정 조사를 통과한 메가 프로젝트를 포함한 이산화탄소 포집·이용(CCU) 분야 8개 사업에 640억원을 투입하고 수소에너지 분야 6개 사업에도 385억원을 투입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성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핵심 요소는 바로 기후기술”이라며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기후기술 혁신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녹색기술연구소 기후기술협력센터, 기후기술센터 네트워크(CTCN)를 비롯한 기후기술 글로벌 협력 관계자가 참여한 기후기술협력협의체 회의도 포럼과 연계해 함께 진행됐다.